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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20] 부동산 vs 주식, 승자는?

ROUND 2020. 12. 28. 07:00

돈과 세상사는 이야기, ROUND

2020년 12월 28일
ROUND HASH #
#부동산vs주식투자 #올해의뉴스 #NAVER #전기차 #K-만두
 
👽 돈화문 사오정의 Tick Tick
 
 
🏠 부동산 vs 주식투자,
최후의 승자는?
 
 
우리가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확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장성입니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로 확장한 ☕스타벅스를 초기에 투자했다면 엄청나게 큰 돈을 벌었겠죠?
 
스타벅스도 처음에는 매장 하나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에 투자하는 겁니다. 대신 주식은 계속해서 가격 변동이 일어나죠. 매일매일 가격이 변하는 것이 주식이죠.
 
주식은 확장성, 부동산은 레버리지 효과
반면에 부동산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30년 전에 50평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칩시다. 30년을 기다렸다고 아파트가 100평, 200평이 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는데요.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죠. 월세가 올라가니 그에 따라 당연히 부동산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죠.
 
부동산이 오르는 또 하나의 이유는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만약 우리가 2억짜리 아파트를 살 때, 1억을 은행에서 빌렸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아파트 가격이 4억이 되었다면 가격은 100% 오른거죠.
 
하지만, 실제로는 내 돈 1억 원만 가지고 구입한 아파트가 4억이 되었기 때문에 빌린 돈을 제외하면 100%가 아닌 200%가 오르는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갔을 때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반대의 상황이면 어떻게 될까요? ‘레버리지 효과’ 때문에 내 재산이 더 빨리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내 자산 중 부동산과 주식의 비중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나라에서는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이 훨씬 더 많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기업은 계속 이익을 창출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계속 창출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죠. 부동산에서 20년, 30년 투자해서 3~4배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주식을 장기투자해서 부동산보다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 사례가 더 많아요.
 
주식 비중은 100에서 내 나이를 뺀 비율로
다만 주식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주식과 부동산의 비중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주식 비중은 100에서 내 나이를 뺀 비율로 계산을 합니다. 만약 내 나이가 30세라면 주식 비중은 70%가 되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식을 하는 것이 힘들다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장기투자로 내 자산이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하루라도 더 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2021년에는 💸돈이 빨리, 그리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게 기본 원칙을 지키며 장기 투자를 해보도록 합시다!
 
📺 부동산과 주식투자, 뭐가 나을지 궁금하다면? (feat. 존리)
 
 
ROUND 1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2020년. 올해를 장식한 10대 경제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한 건 아니구요. 저명한 국내 경제학자 7인이 뽑은 2020년 올해의 10대 경제뉴스 입니다.

코로나 락다운부터 재난지원금, 실직자 속출, 언택트 경제, 마스크 대란까지... 코로나19 이슈가 절반인 5개를 차지하고 있어요. 특히 1~4위까지를 싹쓸이하면서 2020년은 그야말로 코로나19가 이슈를 몽땅 먹어치운 한 해로 기록될 것 같아요.
 
이 밖에도 부동산 폭등과 주식 호황으로 인한 영끌, 동학개미 같은 신조어의 탄생이 있었구요. 이건희 삼성 회장 사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월성 1호기를 둘러싼 탈원전 논란도 많은 관심을 모았어요. 한 주도 남지 않은 📆2020년도 화이팅 하시길!
ROUND 2
핑·물류 직접 할 생각은 없지만,
우리나라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스타트업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까지 약 110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에도 350억 원을 투자했다가 6배 넘게 차익을 벌어들이기도 했죠.
 
 
네이버가 공격적인 투자에도 잘나가는 이유는 돋보이는 실적 덕분입니다. 코로나19의 가장 큰 수혜기업이기도 한 네이버는 각 사업부문이 골고루 성장해 올해 4분기 매출이 1조5천억 원, 영업이익은 3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쇼핑 부문의 성장(올해 3분기 41% 증가)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진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 중 하나인 당근마켓과 경쟁하기 위해 이웃 서비스를 시작했구요. 기존 인물정보 검색도 개편하여 콘텐츠와 직접 연계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어요. 네이버의 변신은 무죄?
ROUND 3
지난 주 국내 증시의 최대 화제는 LG전자의 상한가 소식이었어요. 12년만에 최고가까지 오른 LG전자 주식의 인기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 법인 설립 뉴스가 결정적이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와의 합작이 애플이 만들 전기차와도 관련이 있다는 전망이 쏟아졌죠.
 
캐나다 기업인 마그마는 과거 애플과 자동차 생산 논의를 했던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그래도 전기차에 각종 부품을 납품하는 LG가 마그마와 손을 잡는다고 하니 이들이 설립한 합작 법인에서 애플에 전기차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이렇게 애플 같은 IT기업들이 전기차를 만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기차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엔진 대신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개발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래서 애플이 만들면 삼성도 나설거라는 루머도 돌고 있죠. 일단 삼성은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어요!😎
ROUND 4
우리가 자주 즐기는 만두의 기원은 삼국지에도 나와있어요. 제갈량이 사람 머리 대신 만들었다는 음식인 만두는 사실 기원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다양한 유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만두의 종주국은 중국이죠. 중국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만두요리가 존재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의 만두 선진국(?)은 대한민국이 차지할 것 같습니다. CJ의 비비고 만두가 식품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대단한 건 매출의 65%가 해외에서 이루어졌다는 점 입니다. 집콕 시대에 전세계에서 만두(Mandu)는 인기 음식으로 재탄생하고 있어요.😋
 
만두 종주국인 중국에서도 K-만두의 인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중국 인터넷쇼핑몰 징동닷컴에서도 만두 인기제품 top 10 중에서 7개가 한국 제품일 정도에요. 7년만에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K-만두 열풍을 몰고온 비비고. 그 사이 해태제과의 고향만두는 잊혀져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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