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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22] 우리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ROUND 2021. 1. 4. 07:00

돈과 세상사는 이야기, ROUND

2021년 1월 4일
ROUND HASH #
#경제적자유 #작심삼일 #전기요금변경 #테슬라죽이기 #느려진LTE #인구감소
 
🐇우주토끼의 머니머니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는 우리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새해가 밝았어요. 모두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월요일부터 부푼 마음으로 직장에 출근해야겠죠? 하지만! 우리는 오늘부터 또다시 많아지는 업무량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만 늘어나고 돈은 쌓이지 않는 상황이 매년 반복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직장인의 삶은 마이너스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증명해볼까요? 아래 그래프를 주목해주세요. 보통의 직장인이 거치는 경제적 라이프 사이클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에서 핵심은 수입이 지출을 능가하는 흑자 구간인 C와 D 구간이 A와 B 구간을 금전적으로 극복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를 최경자의 산수공식이라 불러봅시다. 여기서 ‘최경자’는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줄인 말입니다.
 
 
우리는 ‘최경자의 산수공식’으로 경제적 자유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평생의 경제적 라이프 사이클을 플러스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준을 넘겨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적 자유의 진정한 출발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돈을 어떻게 벌고 있나요? 대부분의 우리는 남을 위해 일하는 시간을 보상받는 개념으로 돈을 받아요. 그래서 내가 가진 돈의 크기가 바로 시간의 크기라고 할 수 있어요.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로지 내가 가진 시간만을 활용해서 돈을 법니다. 하지만 시간은 유한하고 우리가 노동을 할 수 있는 체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가 드러나죠.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돈이 돈을 버는 ‘자본이 일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안정적인 자산, 자신보다 일을 더 잘하는 사람에게 투자합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도, 자는 시간에도 돈이 알아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8시간을 일하지만, 출퇴근 시간 등 이것저것 합치면 하루의 절반을 투입해서 돈을 법니다. 새해부터는 나머지 12시간에도 우리가 가진 돈이 알아서 조금씩이라도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야겠죠? 이것이 바로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위한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3가지 방법이 궁금하다면? (feat. 뱅크샐러드)
 
 
ROUND 1
 
심삼일 시즌이 돌아왔어요!
기계발상품 여전히 인기
새해가 시작되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는 제품들이 있어요. 코로나19가 여전해도 자기계발 관련 상품들의 인기는 꾸준합니다. 다이어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늘었구요. 플래너, 스케쥴러 판매량은 68%나 증가했습니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홈트용 운동기구도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했어요. 운동기구 제품마다 60~80% 이상 판매가 늘어나서 코로나19를 운동으로 극복하려는 이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대표적인 작심삼일 테마 제품인 외국어 교재도 인기가 많습니다. 외국어 학습서 1년 판매량의 40% 이상이 연말과 연초에 집중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작심삼일을 넘어서기 위한 어플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어플을 개발한 스타트업은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네요! 
ROUND 2
새해부터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전기요금에 1,850원이 별도로 표기됩니다. 1,850원이 왜 붙지? 그건 기후환경 요금이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새롭게 추가되는 요금은 아니구요, 기존의 전기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기후·환경관련 비용을 별도로 분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새해부터는 전기 요금이 새롭게 개편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인상될 여지가 커요. 올해 변화되는 전기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가와 요금이 연동된다는 겁니다. 3개월마다 전기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의 변동 가격을 요금에 반영할 예정이에요.
 
다행히,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 때문에 올해 1월부터는 전기요금이 조금 인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7월부터는 가정용도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되니 아껴쓰는 것이 최고의 절약!임을 명심하세요.
ROUND 3
기차 보조금 혜택 변경은
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수입차는 테슬라였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의 모델3가 1만 대 넘게 팔리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했어요. 그러나 올해부터 테슬라의 전기차를 구입할 땐 변경된 보조금 혜택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침을 발표했어요. 핵심은 차량 가격이 6천만 원 미만이라야 완전한 보조금 혜택이 가능하게 된 점입니다. 차량 가격 6천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은 보조금의 50%만 받을 수 있고, 9천만 원을 초과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테슬라 모델3의 최고 인기 트림인 롱레인지 버전 가격은 6천만 원이 조금 넘어요. 그래서 이번 변경이 테슬라 죽이기라는 이야기도 들리네요.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했던 테슬라가 국내 가격도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요. 가격이 싸지면 혜택은 소비자가 받겠죠?😅
ROUND 4
아직도 LTE 요금제를 쓰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5G로 가려니 스마트폰 가격도 비싸고, 가성비 좋은 5G요금제도 안보여서 망설일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왠지 LTE 속도가 느려지는 건 느낌 탓일까요?
 
정부가 조사한 결과 실제로 LTE 속도가 느려졌어요. 이유는 기존의 LTE망과 5G망을 함께 써왔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5G도 다중시설의 40%에서는 안 터질 정도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통신사들이 5G망을 LTE망과 분리하여 단독망으로 서비스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투자에 인색했던 통신사들이 변할지는 모르겠어요. 그 비싼 5G 요금제는 다 어디에 쓰였을까요?😠
ROUND 5
출생보다 사망 인구가 많은 '자연 감소'가 지난해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도 발생했어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매년 조금씩 늘어났어요. 하지만 2016년 부터 증가폭이 꾸준히 줄어들었고 지난해엔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1인으로 구성된 1인 가구는 900만 세대를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어요. 전체 세대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 대신 4인 가구 이상은 계속 줄고 있구요.
 
더욱 걱정되는 점은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가 30만 명도 안되는 27만 5천 명이라는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하지만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관련 산업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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