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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금융업계에서도 친환경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요. ESG 경영에 딱 맞는 ‘친환경 적금’이 그 주인공인데요. 적금을 들어 목돈을 모으면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KB맑은하늘적금’과 ‘KB맑은바다적금’이 대표적인 상품이에요. 적금 한 좌당 1,000~5,000원 정도의 일정한 기부금이 모이는데요. 이를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숲 조성에 사용하거나, 해양 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사용해요. 누적 걸음 수에 따라 금리를 우대해줘 많이 걸을수록 혜택을 누리는 ‘도전 365적금’도 있어요. 모두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 상품들이에요. 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따라 연 최고 1.75%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고 있어요. ..

경제뉴스를 보면 ‘성장주 매수 기회다!’ 또는 ‘가치주가 귀환했다!'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주린이라면 가치주와 성장주의 개념을 명확히 알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거예요. ‘성장하는 주식이 곧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물음표가 뜨기도 하고요.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와 각각 어떤 주식이 포함되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가치주는 ‘현재의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된 주식을 말해요. 튼튼한 기업실적과 자산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이죠. 차트를 보면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는 경우가 많아요. 주가가 급등하지는 않지만 장기 보유 시 안정적인 수익과 높은 배당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주로 건설, 은행, 금융, 유통, 경기 등의 업종을 가치주로 본답니다. ①금리가 낮을 때 주..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벌써 30%를 넘어섰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26.4%나 차지하구요. 이렇게 가족의 개념도 점점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 각종 법률은 다인가구 중심으로 제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법무부가 가족 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피가 섞인 혈연 중심이 아닌 사회적 관계 중심의 가족 개념을 반영한다네요. 그리고 반려동물의 법적 지위도 개선하구요. 미혼모와 미혼부 입양 허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에요. 이러한 법적인 변화 분위기는 기존의 전통적인 가족관이 👶출산율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서 출발하고 있어요. 혼인 상태가 아닌 가족들에게도 사회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출산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또한 반려동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에..

코로나 19에도 편의점은 쭉쭉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요. 1인 가구 등의 증가와 소량 구매가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시장은 급성장했죠. 2019년 기준으로 4만 3,000개를 넘어섰어요. 인구 1,200명 당 1개 수준이에요. 인구 2,250명 당 1개인 일본보다 2배나 많아서 이젠 편의점도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단골들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구독 서비스의 증가에요. 매월 저렴한 금액만 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독 형태 서비스로 단골들을 묶어두려고 해요. GS25는 더팝플러스로 가입자를 100%가량 늘리기도 했어요. 가입하면 주요 상품들을 20~25% 할인받을 수 있어 월평균 3만 원 정도의 혜택을 누린다고 합니다. ..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쿠팡의 뒤를 따라가려는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요. 컬리와 리디가 그 주인공인데요.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운영사에요. 리디는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 운영사로 알려져 있죠. 컬리는 작년에 1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어요. 하지만 영업손실도 1천억 원이 넘었어요. 4천2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해서 아직 자금에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업계에서는 우려의 시각이 많아요. 신선식품 배송에서 최근 SSG닷컴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고, 경쟁 업체가 늘고 있어서 계속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적자폭을 줄이는 실적 개선이 필요하고, 수도권과 신선식품에 한정된 제품을 확대해야 ..

각종 업계가 MZ 세대 공략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바로 '라방' 인데요.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 모바일 홈쇼핑 형태를 뜻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줄임말입니다. 동영상을 보거나, 채팅을 통한 소통이 익숙한 MZ 세대들에게 일종의 놀이 문화로 받아들여지는데요. TV 홈쇼핑과 비슷하지만,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규제를 받지 않아 더욱 재밌는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체보다 하체가 통통한 편인데, 두 상품 중 어떤 옷이 어울릴까요?" 라고 질문하면 판매자가 바로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죠. 갖가지 장점과 높은 수요 때문일까요. '라방'으로 뭐든지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어요. 심지어 티몬에서는 라는 🏠 '부동산 라방'까..

스트라이프라는 이름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스트라이프 무늬? 아니면 🥤탄산음료? 앞으로는 가장 잘 나가는 회사의 이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 중 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로 평가된 곳이 바로 스트라이프입니다. 스트라이프의 기업 가치는 무려 950억 달러, 한화로 약 108조 원으로 평가받았어요. 페이스북은 상장 직전 800억 달러, 우버는 720억 달러로 평가받았어요. 스트라이프가 얼마나 대단한 평가를 받는지 아시겠죠? 스트라이프는 2010년에 창업한 온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기업이에요. 그런데 일반적인 결제 서비스보다 간편하게 결제하는 플랫폼을 제공해요. 스트라이프를 결제에 활용하고 싶은 업체는 자사의 웹사이트에 단 7줄의 코드를 삽입..

한때 '갓뚜기'로 불릴 정도로 모범적인 이미지였던 오뚜기가 이제는 불매대상으로 거론되는 오명을 쌓고 있어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최근에 오뚜기와 관련된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재료 원산지가 중국이었는데 국내산이라고 속인 오뚜기 자른미역 사건이 최근 발생했죠. 소비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게다가 이에 대한 사과보다 첫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해서 더 큰 비난을 받았어요. 그리고 최근 가격을 올린 🍚오뚜기밥이 산도조절제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어요.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보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에요. 비록 안전성은 인정받았다고 하지만 '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품'아라고 강조했던 오뚜기는 비난을 받고 있어요. 게다가 오뚜기 모델로 활..

MZ 세대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틱톡'에서도 💰 '투자하기' 열풍이 불고 있어요. 해시태그 #investing 으로 분류된 동영상의 조회 수가 무려 10억회에 달한다고 하네요. 인플루언서들이 올리는 '내가 하는 주식 거래 방법' 등을 소개하는 🎥영상들인데요.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주제이지만 틱톡에서 설정 가능한 다양한 효과음과 필터를 이용해 영상을 만들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 틱톡은 이제 재미만을 추구하는 플랫폼이 아닌데요. 재작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축하해' 챌린지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 심폐소생술을 재미있는 춤으로 표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한 '심쿵 100' 챌린지도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죠. MZ 세대는..

'성인 보험은 너무 비싼 것 같은데, 보험은 필요할 것 같고...' 고민이신 분들! 이런 분들에게 😃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어린이 보험이 일명 어른이 보험(어른도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으로 진화하게 된 건데요. 보험사들이 미성년자로 한정했던 어린이 보험 가입 연령을 2~3년 전부터 30세 안팎까지 높였다고 해요. 원래 어린이 보험은 질병, 상해 등 의료비와 일상생활 중 각종 배상책임 등에 대비하는 상품인데요. 3대 질병인 암, 뇌, 심장질환을 비롯해 성인용 보험에 들어있는 대다수의 보장을 최장 100세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보험료는 성인용 상품보다 20%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단, 어린이보험에는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해지는 일부 보장이 빠져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망보험금인데요. 보험을..

집콕의 필수품 📺넷플릭스의 국내 월 사용자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어요. 작년 1월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인데요. 2위 웨이브부터 5위인 Seezn 사용자를 합진 것보다 많아서 바야흐로 넷플릭스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어요. 특히, 올해 2월에만 유료 결제자 수가 501만 명, 결제액은 725억 원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기록했어요. 결제액만 놓고 보면 1년 전보다 무려 222% 늘어난 수치에요. 유료 구독자 층은 20~30대가 298만 명으로 전체의 5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이렇게 잘나가는 넷플릭스도 다른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의 편리함 때문이죠. 약관에는 가족이나 동거인 말고는 공유를 제한한다고 하..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한국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상했을까요? 국민과 기업, 정부가 각 부문에서 코로나19를 비교적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상은 재테크 부문에서도 똑같이 나타났는데요. 기대수익률이 높은 순으로는 주식 > 부동산 > 암호화폐 순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인이 가장 관심 많은 부동산이 한 단계 밀려나고, '주식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이네요. 시세 차익을 본 동학 개미가 늘어났고, 올 초 코스피 지수가 치솟은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려가 있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선진국의 경기 둔화와 과잉 유동성 등 외부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라는 점을 꼽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