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이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윤리적 경영을 하는 기업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 고 밝혔다고 해요. 이러한 변화가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바로 ESG 경영을 하는 기업이냐, 아니냐예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SG는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와 관련된 영역에 해당돼요. 요즘 글로벌 큰손들은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ESG에 신경 쓰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큰손들에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모건스탠리, 다우존스, 톰슨로이터 등은 이미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ESG 등급을 평가해 공개하고 있기도 해요. 이러한 추세라면, ESG 가 낮을 때 투자 유치도 쉽지 않다는 것을 기업들도 알고 있을 테니, 더욱더 발전하려 노력할 것 같아요.
'돈 버는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 변화하는 문화가 더 확산되어, 건강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맞춰졌으면 좋겠네요. 라운더 여러분들도 이제는 '가치' 보다는 '신념'을 사보는 것이 어떨까요?
Edit by. 👻오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