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27] 예능으로 주식 공부해볼까요?

 

돈과 세상사는 이야기, ROUND 웹에서 편하게 보기 2021. 01. 21. 목 #개미는오늘도뚠뚠 #주식예능 #이제는라방시대 #백신여권 #미라클모닝 #넷마블트럭시위 #트럼프트위터 #김치종주국 #집콕바른자세   홍반꿀·딘딘하다 유행어 터졌다 예능으로 주식 공부해볼까요?   주식 열풍이 대단합니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주식시장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청년 개미들이 몰려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주린이를 위한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들도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정말 재미있다!' 고 할만한 콘텐츠는 흔하지 않아요. 그래서 😄재미도 잡고! 투자나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잡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카카오TV와 넷플릭스로 만나볼 수 있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하 뚠뚠)' 입니다. 현재 챕터2 라는 두 번째 시즌이 매주 수요일 아침 7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카카오TV로 첫 번째 시즌 전체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뚠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예능프로그램과 같은 포맷입니다. 챕터 2에는 노홍철, 딘딘, 김종민, 러블리즈의 미주가 출연하고 주식 전문가로 김동환 프로와 유튜버 슈카가 등장합니다.   홍반꿀, 딘딘하다 개미들의 유행어로 인기 폭발   사실 '뚠뚠'이 유명해진 계기는 유행어 때문입니다. 주식 관련 커뮤니티나 SNS에서 홍반꿀(노홍철과 반대로 투자하면 꿀), 딘딘하다(딘딘같이 즉흥적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단타를 하다)는 이제는 고유명사로 사용됩니다. 심지어 홍반꿀이 뜨니까 🎙트롯가수인 송대관이 '뚠뚠'에 직접 출연해 세 박자를 홍반꿀로 개사해 부를 정도입니다.   온라인으로만 서비스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개미들에게 많이 언급되는 주식 종목도 실명으로 등장하고 출연자들이 그동안 겪었던 폭망 사례들도 필터링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런 똘끼 넘치는 프로그램 '뚠뚠'의 연출자는 박진경 PD입니다. 우리에겐 과거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나름 유명세를 탄 PD죠. 그 당시 파격적인 똘끼를 '뚠뚠'에서도 볼 수 있어 웃다 보면 20~30분이 그냥 지나갑니다.   몰빵, 선매수 후공부... 개미들의 슬픈 자화상   '뚠뚠'을 보다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수많은 🐜개미들이 주식을 단지 돈을 빨리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 몰빵에 집착한다는 거죠. 그리고 먼저 매수 버튼을 누른 뒤에 매수한 기업에 대한 공부를 한다는 어이없는 현실도 자주 등장합니다. 오죽하면 멘토들이 출연자들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제발 기업을 제대로 알아보고 주식을 사세요" 입니다.       '뚠뚠'이 지향하는 목표는 재미와 함께 주식투자에 대해 제대로 접근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세포라 불리는 주식 문맹자가 1주의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부터 서학개미가 되고 싶은 주린이를 위한 외국 주식 매매 과정까지도 실제로 차근차근 보여주는 친절함도 가득합니다.   은행에서 잠자는 내 자산은 후진하는 에스컬레이터와 같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우리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네 물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집값, 금값 등 자산 가격도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히 올라갑니다. 그런데 내 돈을 1% 남짓한 이자를 주는 은행에만 맡겨놓고 가만히 놔둔다? 이런 행동은 내 자산은 후진하는 에스컬레이터에 탄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며 전진하는 투자자와의 자산 차이는 어느 순간 확 벌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람마다 투자 방식은 다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투자가로 알려져 있는 워렌 버핏도 말했었죠. 여러분이 자고 있는 동안에도 돈을 버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죽을 때까지 일만 해야 한다는 뼈 때리는 이야기를요.   출연료를 잃어도 즐거워하는 전설의 프로그램   '뚠뚠'은 그냥 예능으로만 바라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등장하는 출연자들이 출연료로 직접 주식계좌를 만들고 주식을 매매합니다. 기상천외한 설정에 자신의 출연료를 📉손해봐도 출연자들이 더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제작 스태프들도 촬영 내내 초집중한다는 전설의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만큼 내 자산을 불리기 위한 투자는 모두의 관심사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개미들도 더욱 노력해야겠죠? 우리 모두 성투! Edit by 👽돈사       홈쇼핑 넘어 이제는 라방 시대 30조 원까지 커진다 쇼핑업계의 대세는 이제 라방(라이브 방송)입니다. 기존 TV홈쇼핑업체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포털까지 모두가 라방이라는 열차에 올라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6개월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카카오도 2천만뷰가 넘었다네요. CJ ENM은 아예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라방 시장에서 더 큰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방에 달려드는 이유는 바로 폭발적인 📈성장 때문입니다. 내년이 되면 라방 시장 규모가 30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라방이 매력적인 요소도 많습니다. 우선 기존 상거래 방식이 채우지 못했던 판매자, 소비자의 소통에 대한 욕구를 라방이 충족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홍보와 판매 방식이기 때문에 시청과 구매도 훨씬 간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다행인 것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이 힘든 소상공인들도 라방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큰 비용이 드는 TV홈쇼핑, 대형 쇼핑몰보다 런칭하기 쉬운 장점들이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죠. 라방을 통한 ⭐스타 소상공인들도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여권 하나만으로 해외여행 못가요 검사 받고 따블로 가! 우리나라도 2월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올해 안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구요. 그러면 과연 언제쯤 해외여행이 가능할지 많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10월 전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 후에 해외여행이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백신여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를 백신여권이라고 하는데요. 각국 항공사들과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이 전세계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백신에 대한 효능도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아 아직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백신 여권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국제 표준 논의도 충분해야 하구요. 그래도 올 가을 🍂단풍 구경 정도는 마스크 없이 할 수 있겠죠?    새벽 4시부터 하루를 시작해요 미라클모닝 열풍 여러분은 보통 몇 시에 일어나시나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아침 6시 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미라클 모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이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이른 시간부터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해요.   참가자들이 꼽은 미라클 모닝의 효과는 '자존감 상승' 입니다. 참가자들은 미라클 모닝에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닌 '자기 돌봄(셀프 케어)'의 개념이 녹아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해요. 여기에는 '이불 개기'나 '물 1리터 마시기' 등과 같은 소소한 습관도 포함될 수 있어요.   거기에 SNS를 통해 미라클 모닝을 인증하면서 자신을 채찍질하는 습관 성형도 늘어나고 있어요. 아침 이른 시간 기상을 위해서는 저녁 수면을 방해하는 커피도 멀리하고 저녁식사 시간도 바꾸는 등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미라클 모닝에 도전해서 흐지부지된 새해 목표를 향해 다시 🏃달려가도록 해요.   🚚 트럭 시위에 대표 사과까지, 넷마블에 무슨 일이?     💭 트럼프 계정 하나 막았는데 가짜뉴스 73% 줄었다 🥬 "쌈·김치는 한국문화" 말했다가 중국 소속사에서 짤려 🙋 집콕시대에 내 허리를 지키는 바른자세는?   ROUND 뉴스레터는 돈과 세상사는 이야기를 매주 2회 보내드립니다. ROUND 구독하기 뉴스레터 피드백과 제보를 주시면 더 나아진 ROUND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10min@kdpost.co.kr로 보내주세요. KDPOST 10min@kdpost.co.kr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11길 23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