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품은 스포티파이, 과연 성공할까?

출처 : 스포티파이 홈페이지 캡쳐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스포티파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 협상이 타결되었어요. 11일 동안 전세계에서 사라졌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K-POP 음원들이 다시 부활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에서는 무료 음원 감상이 불가능한 상태에요.

 

이런 반쪽짜리 서비스는 그만큼 국내 음원 시장이 특이하다는 이유이기도 해요. 음원을 가장 많이 유통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이라는 가장 큰 스트리밍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신규로 국내 시장에 진입하려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그 벽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초 거대 기업 애플의 애플뮤직도 그중 하나이구요.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다를까요? 이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어요. 넷플릭스의 대성공과 같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도 많아요. 스포티파이를 통해서 글로벌 음원 진출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현재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64개국에 K팝을 마케팅하고 있어요. 7년 전과 비교하면 스포티파이 내의 K-POP 이용자가 무려 2,000% 이상 늘어날 정도로 중요한 장르 중의 하나가 되었어요. 최근 신곡 'On The Ground'를 발표한 블랙핑크의 로제도 스포티파이를 통해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정도에요.

 

그리고, 국내의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도 스포티파이가 국내에서 성공하길 바라고 있어요. 스포티파이만큼 🌎️전 세계의 다양한 음원을 보유한 플랫폼도 드물고, 유저의 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맘껏 이용하고 싶어 하니까요. 아무튼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득은 소비자들이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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