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의 은행 적금 상품들, 점점 심해지는 부동산 규제, 정체 모를 리딩방이 성행하는 주식 시장...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재테크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 아트테크! 과거거에만 해도 그림을 산다는 것은 엄청난 자금을 가진 부자들의 고급스러운 취미 생활이라고 여겨졌죠.
하지만 최근 '아트테크' 시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 통로의 하나로 주목받으며, 2030 세대를 위주로 크게 성장하고 있어요.
WHY ❓
2030이 아트테크에 열광하는 이유?
왜 2030 위주로 유행이 번지고 있는 걸까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테리어 등 집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홈코노미' 트렌드가 확산되었죠.
미술 시장 또한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값비싼 고급 취미로 여겨졌던 아트테크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습니다. 물리적인 제약이 사라져 신진 작가들의 전시 기회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된 작품 시장이 커졌어요. 평소 미술 작품에 관심은 많았지만 소비하기 쉽지 않았던 2030이 뛰어들기 좋은 시장이 형성된 거죠.
'아트 플렉스'를 위한 소비도 그 이유인데요. 힙합 문화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 😎'플렉스'. 자신의 능력이나 소유물을 뽐내거나 자랑하는 것을 말하죠.
주로 고가의 자동차나 시계, 명품 브랜드 패션 등으로 플렉스를 해 왔다면, 최근에는 예술품으로 영역이 확대된 거예요.
자신이 소장한 작품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함께 '고가의 작품을 구입할 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HOW ❔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미술 시장은 갤러리, 경매 회사, 컬렉터, 작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갤러리와 경매 회사입니다. 작가에게서 작품을 가져오는 갤러리가 1차 시장, 컬렉터나 다른 구매자, 투자자가 가지고 있던 작품을 2차 거래하는 곳을 경매 시장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예술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한 갤러리와 경매 시장에서 작품 구입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미술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WHAT ❓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까요?
브랜드를 보고 투자를 해야겠죠. 미술시장에서는 작가의 이름값이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활동 이력이 중요한데, 미술관 전시, 어떤 기획전, 어떤 국제적 행사에서 작품을 선보였는지가 중요해요.
부동산으로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개발 호재(지하철역이 뚫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부동산 값이 올라가겠죠?)가 있는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같은 작가의 작품이어도 똑같은 값어치는 아닌데요. 같은 아파트여도, 역에서 가까운 동이 더 비싼 것처럼, 작가의 기량이 제일 잘 나타나는 시기의 작품, 작가의 작품이 선호되는 주제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져요.
또 고려해야 하는 것들은 바로 작품의 크기, 작품의 보관 상태,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 이력들이 가격 형성의 요인이라고 해요.
얼마짜리 작품을
사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큰 비용 들여서 초기 비용이 높은 작품일수록 상승폭이 높아집니다.
그래도 일단 투자하고 보겠다! 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주자 면요.
① 제일 저렴한 작품은 장식용 미술품
100만 원 200만 원 미만의 작품들은 집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영업장이나 사무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놓는 작품인데요. 그다지 무겁고 심각한 주제가 아닌 경치나 꽃 그림이 대부분이죠. 저렴한 대신 가격 상승 요인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에요.
② 개인 취향 반영 수집용 작품은 300만 원~500만 원 선
장식용보단 투자 가치가 높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투자용 미술품의 가격대를 알려드리려 하는데요.
③ 투자용 미술품은 최소 1천만 원 이상
최소 1천만원 이상 작품을 구매해야, 활동이 왕성한 유망 작가의 작품, 그리고 그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고퀄리티의 작품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야 10년, 20년 뒤에 퇴직금 대신 탄탄한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어요.
아트테크의 장단점!
알고 가세요~
<장점>
① 뉴스나, 시장 상황, 기타 외부의 요건에 따라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없어요.
② 작가가 작품 활동을 계속한다면 떨어질 가능성보다 오를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③ 생존 작가의 작품의 경우 이자소득세나 양도소득세 등 복잡한 세금이 없어요.
④ 한 번 형성된 작품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고, 오를 때는 급등하기 때문에 주식보다 원금 지키기가 가능해요.
<단점>
① 사겠다는 사람이 없으면 그림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일이 발생해요.
(딜러에게 위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래도 그림이 팔리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소장해야 해요)
→하지만 최근에는 아트테크 시장에서도 공동 구매, 분할 구매, 위탁, 렌탈 같은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보완하려 노력 중이라고 해요.
② 규제 마련이 미비해요.
투자 자금을 모집하고 수익을 내는 투자의 일종이라면 금융당국에 신고나 등록이 되어야 하지만, 2020년 9월 기준으로 공식 금융 투자로 등록된 업체가 아직 없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③ 작품에 대한 이해도나 전문성이 부족하면 수익을 얻기 어려울 수 있어요.
주식도 암호화폐도 부동산도 다 불확실해 보인다면, 떠오르는 블루칩!
아트테크로 아트 플렉쓰~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dit by. 👻 오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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