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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살려줘, 국민연금은 🦹빌런?

ROUND 2021. 3. 15. 07:00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동학🐜개미가 살린 주식,

국민연금이 말아먹네!"

 

피켓 시위 문구지만

요즘 개미투자자들의 마음일 거예요.

 

왜냐면요.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이

지난 12일까지 사들인 주식보다

판 주식이 더 많은 순매도를

51일 연속으로 기록했으니깐요.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시장이 불안할 때면

🧑‍🚒소방수 역할을 해왔어요.

그러던 국민연금이 이렇게 배신(?)을 할 꺼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국민연금의 배신은

2018년부터 예견되었어요.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국민이 낸 기금으로 운영되죠.

그래서 국민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요.

 

올해인 2021년이 포함된 5년짜리 중기 계획은

2018년에 수립되었는데요.

이 계획에서 국민연금의 금융자산에 대한

국내 주식 비율에 대한 목표는 16.8%였어요.

 

그러면 작년 말까지

국민연금 금융자산의 국내 주식 비율은

몇 퍼센트였을까요?

 

무려 21.2%!

그래서 올해까지 16.8% 비율을 맞추려면

주식을 34조 원가량 팔아야 되는 상황이에요.

더 길게 보면 2025년까지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을 계속 줄여야 되고요.

 

그래서 국민연금의 이러한 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요.

 

국민연금의 순매도 신기록 때문에

개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10개 종목이 있어요.

 

순위는 1위인 삼성전자부터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차,

LG전자, SK바이오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까지 인데요.

 

당연히 10개 종목 모두 올 한 해 수익률은

사이좋게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도와줘요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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