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화장품 회사의 연구원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금만 더 똑똑했다면 우리 회사는벌써 문 닫았을 거라고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보통 화장품 회사들은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부터 최고급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죠. 하지만 만원짜리 화장품이나 10만원짜리 화장품이나 실제로 주요 성분에는 아주 작은 차이 밖에 없다고 합니다. 기업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광고의 역설' 다만 브랜드가 다르고 포장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의 차이도 생긴다는 의미가 큽니다. 대신 화장품 기업들은 소비자를 자극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광고에 엄청난 돈을 투자합니다. 그래서 10만원 있는 사람에게는 10만원을 받고 좀 더 고급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