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돌파 넷플릭스, 계정공유는 🚫놉!

넷플릭스 홈페이지

 

집콕의 필수품 📺넷플릭스의 국내 월 사용자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어요. 작년 1월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인데요. 2위 웨이브부터 5위인 Seezn 사용자를 합진 것보다 많아서 바야흐로 넷플릭스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어요.

 

특히, 올해 2월에만 유료 결제자 수가 501만 명, 결제액은 725억 원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기록했어요. 결제액만 놓고 보면 1년 전보다 무려 222% 늘어난 수치에요. 유료 구독자 층은 20~30대가 298만 명으로 전체의 5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이렇게 잘나가는 넷플릭스도 다른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의 편리함 때문이죠. 약관에는 가족이나 동거인 말고는 공유를 제한한다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 심지어 넷플릭스 공유 파티원을 모집해주는 어플리케이션도 여러 개 출시되어 알뜰 OTT 활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넷플릭스는 최근 접속 화면에서 🙋본인 확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어요.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접속이 차단되게 말이죠. 아직은 테스트 중이라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많아요. 넷플릭스만 해도 아이디를 공유하는 비율이 33%나 되기 때문이죠.

 

넷플릭스가 돌연 이런 변화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넷플릭스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등의 후발 주자들이 열심히 쫓아오면서 신규 가입 증가세가 둔화되었어요. 그래서 공짜로 사용하는 유저들을 유료로 전환시키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이라고 생각돼요.

 

보안을 위한 조치라는 이유도 있다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해요. 볼만한 콘텐츠는 제한적인데 계정 공유까지 막는다면 굳이 가입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많아요. 앞으로 넷플릭스의 대응이 어떨지 많은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