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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뽁" 김치에 진심인 기네스 펠트로

ROUND 2021. 3. 11. 07:00

출처 : The Guardian Homepage 캡쳐

 

팬데믹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정말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은 심정인데요. 🤔

 

이 와중에 영국에서는

지난해부터 김치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건강 음식이라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한 소식입니다. 

 

예전에는 속이 편한 음식으로 알려져

제한적인 관심을 받았다면,

지금은 건강한 생활과 전통적인 요리법에 관해 관심이 늘면서 

인기가 급증했다고 하네요. 

 

특히, 영국 출신 배우인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과거를 고백하며

"식습관을 바꿔 채식을 고수하며

훌륭한 김치도 발견했다"고 발언하게 되면서

입소문이 번졌어요.
 
이 발언은 꽤 파장이 커져버려서

영국 코로나19 대응 컨트롤타워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공식으로 논평을 냈어요.

"기네스 펠트로의 발언은 과학적이지 않다"라고요.

 

하지만 김치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져가는 분위기에요.

 

최근 BBC에서는 홈페이지 요리법 코너에

김치 담그는 법을 올려놨고요. 

더 타임스는 길었던 지난 겨울 긴 봉쇄 기간에

필진들이 만든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김치를 담그다 실패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주영 한국 대사관도 김치를

의회, 외교부 등의 한국 관련 주요 인사 50여명에게

선물했다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넘버원 식품 김치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니,

어깨가 하늘을 치솟는데요. 

 

코로나19 예방도 예방이지만

이렇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니,

김치 관련 회사에 투자까지 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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