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쿠팡의 뒤를 따라가려는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요. 컬리와 리디가 그 주인공인데요. 컬리는 🥬신선식품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운영사에요. 리디는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 운영사로 알려져 있죠.
컬리는 작년에 1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어요. 하지만 영업손실도 1천억 원이 넘었어요. 4천2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해서 아직 자금에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업계에서는 우려의 시각이 많아요.
신선식품 배송에서 최근 SSG닷컴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고, 경쟁 업체가 늘고 있어서 계속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적자폭을 줄이는 실적 개선이 필요하고, 수도권과 신선식품에 한정된 제품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리디는 당초 국내 증시 상장을 계획했지만 최근 미국으로 눈을 돌렸어요.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성공에도 영향을 받았구요. 미국 시장에 출시한 웹툰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끈 것도 원인이라고 해요.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돼요. 컬리, 리디와 같이 제2의 쿠팡이 되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될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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