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보호해야죠, 대신할 기술은 🙅안알랴줌?!

 

세계 최대 디지털 광고 기업인 구글이

내년부터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방문 기록을

추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어요.

 

구글은 그동안 특정 이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 기록을 추적하는

'쿠키'를 사용해서 광고를 진행했어요.

 

하지만 이 쿠키 수집이

개인정보 침해라는 논란에 휩싸여왔어요.

그래서 구글은 2022년부터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에

쿠키 파일 무단 수집 방지 기능을 넣겠다고 밝혔어요.

 

이번 조치로 온라인 광고시장은

큰 변화가 예상되요.

약 328조 원에 이르는

광고 매출을 올렸던 구글이

쿠키 퇴출에 앞장서면

소규모 광고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피해을 입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구글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고 불리는 새로운 기술은

쿠키를 이용하지 않고

이용자의 기기에서 인터넷 습관을 분석하여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 집단의 맞춤형 광고를

띄우는 기술이에요.

 

기록 대신 습관을 분석한다니

더 무서워지는 건 저 뿐만은 아니죠?